고관절 관절순 파열(Hip joint labral tear)은 고관절 비구(acetablum) 주위의 관절순이 파열된 상태를 말합니다. 관절순의 파열은 사타구니 통증이나 고관절 앞쪽의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관절순의 파열은 주로 고관절에 가해는지는 과도한 힘에 의해 발생이 됩니다. 관절순은 고관절의 접촉면적을 증가시켜 부하를 분산시켜주고 안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관절순의 파열은 비구의 접촉면적을 감소시키게 되고 부하를 증가시키게 되어 관절의 손상을 일으키게 되고 고관절의 불안정을 가져 오게 됩니다. 입식생활을 많이 하는 나라에서는 전상방 파열이 많고,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후방 파열이 많이 발생됩니다.
고관절 관절순의 발생원인과 증상
고관절 관절순 파열의 원인은 주로 자동차 사고나 축구, 하키 등의 접촉 스포츠에서 강한 외상에 의해 발생됩니다. 고관절의 외회전 또는 과신전의 반복적인 동작, 장거리 달리기, 전력질주, 골프에서 처럼 갑작스러운 비트는 동작이나 회전 동작을 자주하는 경우에도 관절순의 파열이 유발됩니다. 구조적 위험요소로는 비구의 이형성증, 노화, 관절낭의 이완과 고관절의 불안정성, 대퇴와 비구의 충돌증후군 등으로 이러한 요소는 관절순의 파열을 일으키게 됩니다.
남녀에서 동일한 비율로 발생이 되고, 나이 또한 8~75세에서 사이에서 다양하게 발견이 됩니다. 활동 중에 악화된느 날카로운 통증과 지속적인 둔한 통증이 나타나고, 걷거나 고관절 회전, 장시간 앉아 있을 때, 고관절에 충격을 주는 활동 시에 증상이 악화됩니다. 야간 통증은 일부에서만 나타나게 됩니다. 고관절을 움직일 때 딸깍하는 소리가 나고, 고관절 굴곡, 내전, 내회전(FADDIR test)시에 전상방 파열이 있는 경우 통증이 유발되고, 수동적 과신전, 외전, 외회전시 통증이 나타나면 후방파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관절순 파열의 치료 및 관리
고관절 관절순 파열이 적은 경우 보존적인 방법으로 통증 감소를 위한 물리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항염증제 등을 투여할 수 있으며, 관절 움직임을 개선시키는 도수치료와 고관절 주변 근육의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 증진과 균형운동, 고유수용성 감각 운동 등의 재활운동을 병행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6주 정도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정밀 검사 및 관절경적 관절순 봉합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 내전근 스트레칭
- 이상근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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